소프트 캡슐(일체형 캡슐)
1834년 프랑스 약사 'Mothes'는 젤라틴 캡슐 제조에 대한 특허를 받았습니다. 수은으로 채워진 가죽 주머니를 젤라틴 용액에 담가 캡슐을 만들었습니다. 약물의 쓴맛과 불쾌한 냄새를 가릴 뿐만 아니라 빛, 산소 및 습기로부터 약물을 보호했습니다. 1875년에는 글리세린을 젤라틴과 혼합하여 캡슐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 건조하면 딱딱하고 부서지기 쉬운 단점을 극복했습니다.
'Robert P. Scherer'가 고안한 회전식 다이 기계가 연질 캡슐 공정을 현대에 도입한 것입니다. 먼저 젤라틴 용액을 두 개의 부드럽고 얇은 리본으로 만든 다음 두 개의 역회전 금형을 통해 충전 맥 하인에 공급했습니다. 두 개의 리본이 함께 부착되면 노즐에서 액체 제형이 주입되었습니다. 필러의 압력으로 젤라틴이 회전 금형의 전체 캐비티를 차지합니다. 기계가 회전하면서 캡슐의 다른 쪽이 밀봉되어 타원형 캡슐이 형성됩니다.
하드 캡슐(투피스 캡슐)
'Mothes'가 연질 캡슐 공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지 10년 후, 프랑스인 'Lehuby'는 나무 원반에 장착된 금속 핀을 젤라틴 용액에 담갔다가 꺼내면 젤라틴이 핀에 겔화되어 캡슐 껍질을 형성하는 2피스 캡슐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두 개의 캡슐을 만드는 이 원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지만,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두 개의 캡슐을 합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투피스 캡슐은 1876년 미국의 약사 "F.A. Hubel"이 표준화된 금속 주형을 설계할 때까지 상업적으로 생산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000부터 5까지 크기에 따라 분류했습니다. 000이 가장 크고 5가 가장 작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캡슐 생산은 점차 수동에서 자동화로 바뀌었습니다. 1900년대에는 반자동 기계로 하루에 약 10,000개의 캡슐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Arthur Colton"이 만든 최초의 완전 자동 기계는 기계당 시간당 8,000 캡슐로 생산량을 늘렸습니다. 동시에 캡슐 공장에 에어컨이 설치되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도 공장 내 온도가 젤라틴 녹는점보다 낮아져 젤라틴 응고 실패로 인한 가동 중단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1931년, 'Arthur Colton'은 캡슐 뚜껑과 몸체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두 개의 거울 부품으로 구성된 또 다른 완전 자동 기계를 설계했습니다. 모든 현대식 하드 캡슐 기계는 이 기계에서 개선되었습니다.
1960년대 고속 자동 충전 기계가 등장하기 전까지 매끄러운 캡슐 벽은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드 캡슐은 충전 후 쉽게 깨지거나 다시 열렸습니다. 이는 고속 충전 과정에서 캡슐에 많은 양의 공기가 밀폐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식 생산에 맞게 캡슐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현대식 캡슐은 뚜껑과 몸체에 홈이 있어 더 단단히 결합할 수 있습니다. 캡슐 쉘의 에어 밸브는 내부 압력을 낮추기 위해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캡에 있는 여러 개의 사전 잠금 장치로 캡슐을 채우기 전에 캡슐을 임시로 닫을 수 있으며, 채우는 동안 쉽게 다시 열 수 있습니다.